2008. 1. 29. 22:35 노래 - music
"너를 만나고 너를 알게 되고 너와 친해지고 그런 후로 난 많이 달라졌다." 와 같은 이야기를 난 꽤 듣는 편이다. 워낙에 내 주장이 강하고 내 취향을 강요하고(^^;) 다른 사람의 것은 배타적인 자세로 대하는지라 함께 있을 경우 내가 상대에게 맞추는 경우보다는 상대가 나에게 맞춰 준 적이 훨씬 많았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나와 상대가 잘 맞게 되면 그런 후에는 함께하기만 해도 무조건 즐거울 수 있을 정도로 통하게 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내 일방적인 강요에 의해 상대가 상처만 입고 돌아선 경우도 있고 끝까지 노력해 보리라 했으나 결국엔 그 끝에서 작은 차이때문에 끊어진 경우도 있다. 그래.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래서일까. 난 나와 같은 사람에 대한 동경이 너무 크다...
2008. 1. 29. 13:11 노래 - music
Never gonna let you go 내가 태어났을 쯤 발표된 노래. 아마도 sergio mendes & brasil '66 때의 음악이었을 거다. (아닌가. '77의 음악인가.) 암튼! 아 죠아. 전혀 촌스럽지 않고나. I was as wrong as I could be to let you get away from me I'll regret that move for as long as I'm living But now that I've come to see the light All I wanna do is make things right So just say the word and tell me that I'm forgiven You and me We're gonna be better than we..
2008. 1. 27. 17:32 playtalk
00:37 당신이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는? 아무 생각 없이 하니까 그런 대로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군. 나는 소박하지만 의연한 사랑 불감증 형이란다. 읽어보니 대충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17:15 대학교 1학년 때 나 좋다고 했던, 그러나 내가 정말정말정말 맘에 안 들어했던 동기 녀석은 말했다. 뒤에서 볼 때 내 목선이 좋다고. 우리 엄마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걔가 멀 좀 아네.' 그러셨다. 난 그 애가 별로여서 무슨 말을 하든지 우끼네, 했더랬다. 지금은 엄마 말에 동감. 뒷모습이 괜찮은 사람이 좋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며 생각함) 17:25 n364 말인데 영화 once에도 나온다구! 무시할 악기가 아니얌-
2008. 1. 26. 01:57 노래 - music
한 판. urbano - 내 탓이지 뭐 가사에 백 번 공감하면서 들었던 그 노래. 대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인가, 지혜한테 들려주고 너도 공감? 그치그치- 맞아, 내 얘기야, 이랬던 음악. 얼바노 음반이 1,2집에 그친 것이 아쉽다. 물론 커먼 그라운드 도 있고. 솔로 음반도 내고 했지만 얼바노 만의 느낌은 오직 얼바노 음악에서 찾을 수 있는 것. 하루에도 몇번씩 메일 확인해도 여전히 너의 폴더는 비어있는데 니가 내게 맘줄거라 착각해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내가 애만 태우며 널 생각해도 지금쯤 넌 누군가와 즐겁겠지만 니가 날 선택할거라 착각해왔던 이 못난 내 탓이지 뭐 나 딱 한가지만 알 수 있을까 단 한번이라도 니가 날 정말로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 있는지 첨부터 네 맘속 꿰뚫지 못한 ..
2008. 1. 19. 03:12 노래 - music
바람난 중딩 임보아와 최미현은 각각 이승환과 김동률을 죠아했다. 둘은 팬심이 너무 강해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사소한 말싸움을 하기도 했다. 최미현 : 이승환은 숏다리잖아. 김동률은 롱다리야. 임보아 : 치. 김동률은 얼굴이 크잖아. 최미현 : 무슨 소리야. 김동률 얼굴은 달걀형이야. 임보아 : 웃기네. 요즘 달걀은 말이 낳냐. 중3때인가. 음반 자켓 디자인이 특이했던 김동률 1집을 사들고 둘이 죠아했던 기억이 있다. 미현이는 김동률이 천재라고 했다. 미현이의 말에 나도 동의했다. 개인적으로 2집이 더 좋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2년만에' 는 딱 내 스타일이다. 고딩 때 생각에 노래 제목도 무지 센스있어 보였다. 2년만에 음반을 발표하면서 타이틀곡 제목이 '2년만에' 라니, 난 감탄했다...
2008. 1. 18. 08:25 playtalk
01:41 증조 할머니 기일 추도 예배. 예배자- 할머니, 아버지, 나. 예배가 끝난 후 아버지께서 노래를 부르셨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없어서~" 풉 23:34 오래 전 일기를 읽어보는 건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잊고 있던 중요한 생각이나 다짐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난 5년 전 쯤에도 이루지 못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고 그렇게 쭉 혼자였고 혼자서 매우 잘 노는 아이였다. 그리고 내 주변에는 많은 남자들이 스쳐갔다. 행복은 지나서야 아는 것이고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 준다. 크- 재밌군- 23:39 2004.11.18 20:49 관계에 있어 시작은 내가 하는데 끝내는 건 상대방이다. 이유도 모른 채 그 끝을 수용해야 하는 게 싫다. 그래서 이젠 아예 시작..
2008. 1. 10. 03:06 노래 - music
배경음악 바꾸다. 셔플로 듣다 보니 제목도 모르는 음악이 장뜩. 아이튠을 열고 하나하나 가수와 노래 제목을 눈에 담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음악들은 어른이 된 나에게 큰 감동이 되고. 갑자기 왜 이 칼라에 꽂힌건지. 미니홈피 메뉴효과에서부터 오바 핫핑크 칠갑. debarge - I like it 금관 악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 건 인간의 호흡. 가장 차가운 물질인 금속에서 가장 따뜻한 소리를 끌어내는 마법. the stylistics - you make me feel brand new 나를 새롭게 하는 건 소중한 사랑 뿐만 아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그대의 음악. 주님의 축복이. the stylistics - betcha by golly, wow 확신의 사랑. 사랑의 믿음. 어려운 얘기. you'..
2008. 1. 10. 02:01 playtalk
01:33 맞다. 오늘 인사동 쌈지길 지하에 있는 언니네 이발관에서 천호균 사장님 아저씨 봤다. 완전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멀리서 인사할 뻔 했다. 그 분은 안 늙으시는 거 같다. 01:35 나한테 관심있어요? 그럼 말을 하라고. 괜히 찔러 봐서 나 못 먹는 감 만들지 마시고-
2008. 1. 10. 02:01 playtalk
02:40 1. 죄악은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다. 2.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20:01 밤, 가로등 불빛, 음악 그리고 혼자 있음- 이들 사이의 극명한 대비. 그리고 따뜻함.
2008. 1. 10. 02:01 playtalk
19:14 핸드폰 번호를, 핸드폰 해지하는 날 다 외우다니. 나도 참. 5000원짜리 번호. 하찮은.
2008. 1. 4. 17:42 playtalk
20:56 그래, 생각해 보니 엊그제 네가 내 이름을 물었어. 이름이 뭐냐고 마치 소개팅에 나온 사람처럼 수줍게. 얼굴을 안 지가 벌써 한 달이 훨씬 넘었는데 이제서야 이름이 궁금해진 이유가 멀까. 무튼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만 이따금씩 네가 생각난다.
2007. 12. 29. 00:27 playtalk
00:27 오늘 러브레터 재미있을 듯. 잘자요 -아니 이게 머야. tv에서 재미있는 거 하는데 자라는 거야? 그리고 러브레터 출연진 보니까 재미있을 거 같지도 않구만. 후- 아, 이런 거 재미없어. 별로야, 기분.
2007. 12. 25. 23:54 노래 - music
추억 사랑만큼 커다란 힘이 있는 것 순간의 기억을 두 맘 깊이 간직하는 일 추억 사랑만큼 기대어 울 수 있는 것 며칠이 지나고 몇 년이 흘러도 간직하는 일 지금 이 순간부터 후회하지 말라고 사랑한 만큼 기억하라고 사랑이 말하네 이렇게 말하네 내 맘 가득히 사랑한 만큼 아프라고 말해도 또 이별 앞에 약해진대도 사랑이 말하네 우리를 말하네 작은 선물이라고 아픈 상처만큼 서로를 기억하는 것 흐르는 물처럼 시간에 기대어 흘러가는 일 지금 이 순간부터 후회하지 말라고 사랑한 만큼 기억하라고 사랑이 말하네 이렇게 말하네 내 맘 가득히 더 사랑한만큼 아프라고 말해도 또 이별 앞에 약해진대도 사랑이 말하네 우리를 말하네 작은 약속이라 말해주네 기뻐했던 웃음과 또 눈물까지 다 담아두라고 마음이 말하네 이렇게 말하네 우리..
2007. 12. 17. 23:50 노래 - music
from - antenna music 익숙한 그 집 앞, 을 보고 기타를 든 유희열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이 mv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 버림. (베이스라 더 없어 보이나.) 일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 떠올라. 이규호 씨 남자화장실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여자인 줄 오해했다는 일화. 선이 고운 남자. 훗- 정말 오랜만. 가사도 목소리도 mv에서의 연기아닌 연기도 다 죠음. 손님으로 분한 유희열은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또라이 같음. 매우 잘 어울혀. 착한 마스크의 정동인 실짱님. 환자복과 볼빨간이 잘 어울려. 립싱크 장면, 왠지 한 음으로 시조를 읊을 거 같은 느낌. 내가 별로 안 죠아하는 돈마니씨도 출연! -----------------------------------------------------..
2007. 12. 17. 23:26 노래 - music
from. anntena music 앨범 대부분의 곡을 뮤직비디오로 만든다는 반가운 얘기. 근데 난 아무리 봐도 저 분이 왜 홍대의 원빈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 걸프렌즈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더랬는데.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인공미가 느껴진다. 유희열의 의상과 영상 내내 이어지는 쓸데없이 심각한 표정이 맘에 든다. (머. 유희열이니까.)
2007. 12. 17. 02:28 playtalk
02:14 내일 점심은 누구와 어디서 먹을까나- 간만에 임바님이 서울 구경 가신다.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내일 먼 길도 떠나야 하는데 왜케 잠을 이룰 수가 없는 건지.)
2007. 12. 16. 23:19 playtalk
21:33 오래 전에 놀던 나만의 비밀 클럽에 간만에 방문. 어둠의 이름과 일본 이름을 알려주는 사이트에 다녀왔다는 글. 나의 어둠의 이름은 latex sex. 일본이름은 秋本 Akimoto (autumn book) 弓美 Yumi (beautiful bow, as in bow and arrow). 22:13 생각해 보니까 4년 전에도 지금 같았다. 난 시험을 앞두고 있었고 이별을 경험했고 내 옆에는 아무도 없었고 모두 멀리 있었다.(물리적인 거리를 말함이다.) 그 시험의 결과는 실패였고 이별로 인해 그와는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으며 난 다시 그 뻔한 내 생활로 돌아왔다. 하- 먼가. 뻔한 결말의 만화책을 보는 기분이군. 주님 이번에도?
2007. 12. 15. 09:33 playtalk
02:53 꿈을 꾸다 깼는데 전화할 사람이 없다. 이 막막한 어둠에서 누가 날 꺼내죠...
2007. 12. 15. 09:33 playtalk
21:56 난 그렇게 밝은 애가 아닌데- 나를 밝게 포장하는 것이 나에게도 남에게도 익숙해. 22:00 술 마신 후에는 꼭 딸기우유맛 츄파춥스를- 언제부터인지, 왜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22:09 아쥬 가끔 내 기분에 딱 맞는 곡을 들려주는 아이팟 셔플- 지금처럼.
2007. 12. 14. 12:00 노래 - music
우울한 나를 달래주오- 볼륨을 높여 죠. 비트에 날 숨기게. 켁- 난 참 잘난 게 하나 없는 아이인데 멀 믿고 그렇게 자신감 만땅이었을까. 다 접고 지금부터 착실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볼까. 한 2년 하면 되지 않을까. 눈이나 와라~ 오늘도 날씨는 무지 죠쿤! 췌-
2007. 12. 13. 21:03 playtalk
05:08 시편70편: 다윗이 구하는 세 가지- 1.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를 물리치소서. 05:09 2. 나에게 부정적인 반응, 멸시, 질타(정시적 괴로움)를 보내는 자를 물리치소서. 05:16 3. 주님을 찾는 자로 늘 간증하게 하소서. → 성숙한 기도(1,5절) 평안한 마음 13:05 - 귀를 기울이면, 이 보고 싶었다. - 하얀 폴라티, 회색 무릎 가리는 스커트, 하늘색 더플 코트. 완전 고딩 인거다. - 아, 내일 시험인데 공부하기가 싫다. 17:19 누니 내릴 조짐이다. (오늘도 조짐으로 끝나려나-)
2007. 12. 9. 06:01 playtalk
05:20 (딤전6;11-21) 경건한 삶- 1. 피하라. 부를 사랑하지 말라. 2. 쫓으라. 성결한 삶 05:21 3. 싸우라. 믿음의 선한 싸움. 치열하게. 믿음을 지키고 전하는 것은 전쟁 05:25 4. 취하라. 영생을 얻는 것은 모든 것을 얻는 것. 주에게만 영원한 능력이 있으니-
2007. 12. 9. 06:00 playtalk
05:19 딤전6장: 1. 부의 만족은 마음에. 2. 부는 일시적인 것 3. 부 때문에 범하는 죄 경계 05:25 4. 부가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5. 부를 쌓지 말고 선용하라. 23:43 pc통신 시절의 감흥을 줄거란 말에 혹해 가입한 플톡. 하지만. 이제는 핸드폰 문자로도 포스팅이 가능하다는 것 말고는 별 매력 없다. (덕분에 필기구 없이 교회에 가도 말씀을 기록할 수 있다. 훗훗) 후-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2007. 12. 7. 06:19 playtalk
05:24 딤전5장: 영적인 가족, 섬김의 리더쉽(참과부를 돌보라), 존경하는리더쉽- 05:27 리더가 추구할 것: 깨끗함(도덕적인 정결함), 육체적 건강 05:50 새로운 새벽기도용 유니폼- 장뜩 껴 입어서 몸이 둔하기도 하지만 따뜻하니 죠쿠나!
2007. 12. 7. 06:19 playtalk
05:18 딤전4장: 거짓 양심은 귀신의 가르침. 율법주의를 조심하라.(안식일교-지나친 교리화) 05:20 딤전 4장4절: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05:21 딤전 4장5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05:24 거룩한 사역자: 경건을 연습(하나님 닮기), 도덕적인 본이 되며, 영적으로 진보함- 20:48 혼자 색,계 감상- 이제 보고 싶은 영화, 참지 말고 보러 가야지! 쿠호호호~ 20:54 그러고 보니 나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는 말도 안했다. 크- 다 끝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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