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1 증조 할머니 기일 추도 예배. 예배자- 할머니, 아버지, 나. 예배가 끝난 후 아버지께서 노래를 부르셨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없어서~" 풉

23:34 오래 전 일기를 읽어보는 건 나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잊고 있던 중요한 생각이나 다짐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난 5년 전 쯤에도 이루지 못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고 그렇게 쭉 혼자였고 혼자서 매우 잘 노는 아이였다. 그리고 내 주변에는 많은 남자들이 스쳐갔다. 행복은 지나서야 아는 것이고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 준다. 크- 재밌군-

23:39 2004.11.18 20:49 관계에 있어 시작은 내가 하는데 끝내는 건 상대방이다. 이유도 모른 채 그 끝을 수용해야 하는 게 싫다. 그래서 이젠 아예 시작하지도 말자, 생각한다. ----------- 내가 이런 생각도 했었구나. 참 새삼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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