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7. 16:10
노래 - music
덴버에 있을 때 TV는 없고 라디오만 있었다.영어 좀 들어볼까 하고 라디오를 켰지만dj들이 말이 너무 빨라서 영어공부는 커녕 거의 소음이었다.그 때쯤 우연히 버스에 붙어있는 광고를 발견했다.denver smooth jazz 101.9, coming soon내 기억이 맞다면 방송국 개국이 그 해 9월이었다. (11월이었나.) smooth jazz만 24시간 들려주는 채널이었다.dj가 멘트도 별로 하지 않고 심지어 곡 소개도 잘 안 한다.만세. 최고다. 내 기억에는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스테이션 아이디처럼 들려주는 음악이 있었다. warren hill - la dolce vita 음질이 좀 구리지만현장감 느껴지는 귀한 라이브 버전.베이스 아저씨 짱 멋지다.엉거주춤 그루브. 작년 겨울, 덴버에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