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7 1. 온종일 너의 생각에 마음이 가득 찼던 내 하루. 과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2. 해가 지날 수록 기존의 관계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슬퍼진다. 3.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숨 쉬기 조차 힘들 정도로 막막한 외로움을 느끼곤 한다. 이럴 때 전화해서 '야, 나와!' 할 친구가 없다는 사실은 상실감 비슷한 거까지 느끼게 한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야, 나와!' 이게 가능했는데- 지역을 초월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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